반응형 살만한세상1 아줌마?(5) 지하철을 내려 강의실로 가는 길은. 바람도 없이 내리쬐는 태양이 원망스러울 만큼 더웠다. 생기를 잃고 축 처진 나뭇잎 사이를 지나 제법 먼 길을 가야 했다.. 매미소리가 들리는 나무마다 그 허물이 매달려 있고, 그 옆엔 어김없이 울고 있는 매미가 있다. 붙잡아서 날려도 보고, 누군가 만들어 놓은, 소박한 길 고양이 집도 구경하면서, 조금은 설레는 맘으로 교육장에 도착했다. 올해부턴 좀 달라 졌다지만, 그 무렵엔 요양보호 사 자격증을 가지고, 현종 하는 사람이 치매 수료증을 취득할 수 있었고, 어른을 돌볼 수 있었다. 교육을 받고 싶다고 다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오. 강의 듣기란 정말 어렵다고들 하는 기회를 a와 내가 운 좋게 잡았던 것은, 부지런한 센터장의 덕분이었으리라, 2주간의 교육을 받으러 가는 .. 2024. 5.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