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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탁 치는 노숙견(犬) (2) 단편소설 목탁 치는 노숙견(犬) (2) 白雲 김주선 오랫동안 안 돼! 소리에 뒷걸음질만 친다. 왜 그리 안 되는 것도 참아야 하는 것도 많은지, 개 팔자 상팔자라 드니 그것도 아닌가 보다. 이렇게 인내하고 참아야 하는 것이 많을 바엔 차라리 중이 되어 도나 닦는 게 낮겠다. 개만큼 참고 인내.. 2013. 12. 29.
목탁 치는 노숙견(犬) 목탁 치는 노숙견(犬) 작의 많은 사람들이 애완견을 기르고 있는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바람에 인연 맺은 것이 언 이 십 여 년은 되가는 것 같다.한없이 빠져들 것 같은 선한 눈망울, 까만 그 눈 속을 들여다보면 저 작은 머릿속에는 무슨 생각이 들어있을까 궁금해진다. 몇 년 전 정말 .. 2013. 12. 27.
아름다운 청년 따스한 마음 2013년 12월 17일 화요일 오전 8:01 -내려와! 커피 한잔하게.. 늦은 출근을 하는 아이를 보내고 슬슬 집안일을 시작하려는데 문자가 온다. 대충 집안일을 마무리하고, 타닥타닥.. 두 어 층을 걸어서 내려갔다. -어서 와! 현관문을 열고 활짝 웃는 그녀는 이미 화장까지 마친 상태다... 2013. 12. 17.
함박눈과 데이트 하다 함박눈을 맞다. 2013년 12월 6일 금요일 오전 8:48 무척 춥다고 했는데 … 나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오늘 안 나가면 내일은 금요일 까딱하면 이번 주를 놓쳐 버릴 것 같아, 내심 고민을 하다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었다. 나이 탓일까! 선뜻 추위 속으로 나간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닌지 .. 2013.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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