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328 봄꽃을 생각하다 이 밤! 진정 후레지아 향기를 가진 사람과 차 한잔을 앞에 두고 마주 읹고 싶다 그 향기에 내마음을 정화할 수 있다면ᆞᆢ 봄꽃이 보고 싶다! 2012. 11. 18. [스크랩] 위풍당당 老松/白雲김주선(낭송 세워리) 위풍당당 老松 白雲김주선(낭송 세워리) 우연히 마주한 바람의 언덕에서 처음 老松을 만나던 날 그는 정말 멋있었다. 그렇다, 오래된 솔방울을 그렁그렁 매달고 있는 것이 조금 거슬리긴 했지만 참으로 멋진 나무였던 것 같다. 어쩌다 한번 지나 칠 때면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 주고 잠시 .. 2012. 8. 16. 잔인해지기 맑은 빛을 띤 망둥어는 아직은 씨알이 작다. 가을쯤이면 굵어진다고, 멸치만한 것도 잡혀 올라온다. 너무 작은 것은 살살 다치지 않게 바늘을 뽑아 놓아주고 왠 만큼 자란 건 배를 갈라서 갯바위에 말렸다. 미안해, 네게 이렇게 해서 정말 미안해.. 처음엔 정말 미안한 맘으로 망둥어 배를 .. 2012. 8. 10. 착각 착각 白雲 김주선 바람은 편견이 없지 예쁜 꽃도 미운 꽃도 어루만지지 그런데도 꽃은 착각 하지 바람이 머무는 꽃은 특별하게 예쁘다고 바람은 인정도 사정도 없지 가냘픈 꽃송이도 꺾어버리고 가엾은 들풀도 짓밟고 가지 바람은 참으로 의기도 양양하지 흔한 아량과 배려도 없으면서 .. 2012. 8. 2. 이전 1 ··· 41 42 43 44 45 46 47 ··· 82 다음 반응형